금문교 [Golden Gate Bridge]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 중 하나인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 만의 입구(이곳이 바로 '골든 게이트'이다)에 걸쳐 있다.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마린 카운티를 이어 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로, 그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루트 101'의 일부이기도 하다. 원래 골든 게이트를 건너기 위해서는 페리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간격에 다리를 놓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마침내 다리가 놓이게 된 것은 조셉 스트라우스의 불굴의 끈기 덕분이었다.

 

게이트웨이 아치 [Gateway Arch]

 

게이트웨이 아치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미시시피 강변에 있는 국립 제퍼슨 기념관에 속한 기념비이다. 루이스 앤드 클라크 트레일이 시작하는 곳 가까이에 위치한 이 빛나는 아치는 1803년 루이지애나 구입과, 1804년에서 1806년에 있었던 메리웨더 루이스 대령과 윌리엄 클라스 소위의 탐험을 시작으로 서부 지역이 개척자들에게 문을 열게 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아치를 디자인한 이는 핀란드 건축가인 에로 사리넨인데, 건축가가 되기 전에는 조각을 공부하고 그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게이트웨이 아치의 형태에는 조각 작품 같은 느낌이 강하다.

 

디즈니랜드 [Disneyland]

 

1955년 만화영화제작자 월트 디즈니가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세운 대규모 오락시설이다. 개장 이후 총 입장자 수는 2억 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입장자가 1,000만 명을 넘고 그 중 70%가 어른이다. 바깥 둘레를 산타페 철도가 돌고, 유원지 안에는 1890년대의 미국 마을을 재현한 '메인 스트리트 USA'를 중심으로 '모험의 나라', '개척의 나라', '동화의 나라', '미래의 나라' 등의 7개 구역이 테마별로 배치되어 있다. 그 중 모험의 나라는 큰 나무들이 울창하고 강물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열대 정글로서 무시무시한 고대 신전과 타잔의 집 등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브루클린 다리 [Brooklyn Bridge]

 

1866년,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밀려들던 많은 이들이 처음으로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을 이스트 강에 건설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곧 존 로블링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엔지니어였던 로블링은 1841년 강철을 꼬아 만든 케이블을 고안해 냈는데, 이는 그의 교량 디자인에서 주요한 건축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계속해서 여러 개의 현수교를 건설해 왔는데, 그중 하나인 신시내티-코빙턴 교는 나중에 '존 A. 로블링 현수교'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브루클린 교는 486m에 걸쳐 있으며, 1883년 개통했을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다.

 

러시모어산 [Mount Rushmore]

 

높이는 1,829m이다. 사우스다코타주 남서부 블랙힐스산지에 있는 산봉우리로, 래피드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져 있다. 산허리의 화강암에는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거대한 두상이 조각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27년 국립기념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생대 선캄브리아대에 저반(底盤) 마그마가 운모 편암에 관입되었고, 마그마가 식으면서 석영·장석·머스코바이트 등의 조립질 광물을 형성하였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St. Patrick’s Cathedral]

 

위엄 있는 신고딕 양식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뉴욕 시 맨해튼의 한가운데, 번쩍이는 초현대식 마천루에 둘러싸인 채 록펠러 센터 맞은편에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 더 작고 단순한 교회가 있는데, 이는 올드 세인트 패트릭 교회로 원래 뉴욕 로마 가톨릭 대주교 관구가 있던 자리이다. 1850년 교황 피오 9세가 뉴욕 관구를 대주교 관구로 삼았으며, 주교 존 조제프 휴즈가 첫 번째 대주교가 되었다. 1853년 그는 올드 세인트 패트릭 교회를 대신할 새로운 성당, 뉴욕에서 점차 성장해 가는 가톨릭교회의 부와 힘을 반영하는 건물을 세우자는 계획을 발표goTek.

 
             
       
 

돌로레스 선교원 [Mission Dolores]

 

돌로레스 선교원–정식 명칭은 미션 샌프란시스코 드 아시스–은 예쁘게 손질된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재건축된 바실리카 성당의 그늘 안에 서 있다. 최초의 선교원이 세워진 자리는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돌로레스 호수 근처였으며, 1782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건축되었다. 돌로레스 선교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오래 남아 있는 건물 중 하나로, 1906년 바실리카를 비롯하여 도시의 나머지 대부분을 파괴해 버린 대지진을 견뎌내고 살아남았다. 18세기 말부터, 여전히 원시적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땅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선교원이 설립되었다.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워싱턴 DC 한복판에는 넓은 공원지역인 내셔널 몰이 있다. 링컨 기념관은 이곳의 서쪽 끝을 내려다보며 서 있다. 이 기념관의 계단 위에서 보면, 주변의 풍경을 반사하는 긴 호수 맞은편으로 워싱턴 기념탑의 오벨리스크와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국회 의사당 건물까지 눈에 들어온다. 많은 건물을 지은 건축가인 헨리 베이컨이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링컨 기념관을 설계했는데, 빛나는 하얀 건물은 중앙 '켈라[고대 그리스·로마 신전 안쪽의 신상 안치소]'와 그 양쪽으로 두 개의 작은 켈라를 포함해 길이 57m, 너비 36m, 높이 30m의 당당한 크기이다.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기념탑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내셔널 몰은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한 조경된 공원 부지로, 미국 국회 의사당을 비롯하여 수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중요한 박물관이 여기에 있으며, 도시 안에 조성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이다. 인상적인 새하얀 이집트 오벨리스크 형상으로 우뚝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은,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길쭉한 호수의 한쪽 끝, 링컨 기념관 반대편에 서 있다. 이 구역 전체에는 커다란 역사적 중요성이 깃들어 있다. 169m의 높이는 워싱턴 DC 최고를 자랑하며, 도시 저편의 먼 곳까지 보이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람대가 있다.

 
             
       
 

총독 관저 [Governors’ Palace]

 

샌타페이에 있는 총독 관저는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온 건물 중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610년, 스페인이 다스리는 영토의 총독이었던 돈 페드로 데 페랄타가 샌타페이 시를 세우고 총독 관저를 짓기 시작했다. 1680년의 푸에블로 반란을 시작으로 총독 관저와 뉴멕시코 주 영토의 주인은 계속 바뀌어 왔다. 멕시코 독립전쟁(1810~1821) 동안 멕시코인들이 샌타페이를 차지했고, 1846년 미국은 멕시코에 전쟁을 선포했고, 키어니 대장은 샌타페이로 군대를 이끌고 가 샌타페이와 뉴멕시코 주를 점유했다. 1909년 총독 관저는 뉴멕시코 박물관이 되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s]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영화 스튜디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샌퍼낸도 계곡의 넓은 부지 위에 마련된 영화촬영장이다. 유명영화의 세트 및 특수촬영장면, 스턴트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일종의 놀이공원으로 스튜디오 투어, 스튜디오 센터,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 3가지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나 멕시코풍의 무대, 킹콩과 조스, 대지진 등의 세트를 관람할 수 있다. 스튜디오 옆에는 18개의 영화를 동시에 상영하는 대형 영화관 시네플렉스 오디언과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매년 약 7,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카네기 홀 [Carnegie Hall]

 

카네기 홀은 막대한 힘을 가진 산업계의 리더이자 자선 사업가인 앤드루 카네기(1835~1919)가 자신이 위원을 맡고 있던 뉴욕 오라토리오 협회와 뉴욕 교향악단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1890년 건설을 명한 것이다. 카네기 홀은 건립 이후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의 하나가 되었고, 세계 일류급 공연을 비롯한 고전음악과 대중음악 양쪽에 걸친 음악 행사를 주관해 왔다. 미국 건축가 윌리엄 터실이 붉은 벽돌과 갈색 사암으로 이루어진, 이탈리아 르네상스 풍을 부활시킨 거대한 이 건물을 설계했는데 이 건물의 음향효과를 필적할 만한 건물은 어디에도 없다고 알려져 있다.

 
             
       
 

엘리스 아일랜드 [Ellis Island]

 

엘리스 아일랜드는 뉴욕 항, 자유의 여신상이 지켜보는 시선 아래 위치하고 있다. 흔히 신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라 비유되는 이 섬은, 처음에는 겨우 1.2헥타르 남짓한 넓이였으나 대규모 토지 개간 사업을 통해 거의 11헥타르에 달할 정도로 넓어졌다. 엘리스 섬이 연방 이민국으로 문을 열기 전, 1855년부터 1890년까지 뉴욕 시에 들어오는 이민자들은 맨해튼에 있는 작은 캐슬 가든 이민국에서 수속을 밟았다. 그러나 캐슬 가든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이민자를 전부 처리할 수 없게 되었다. 연방 정부가 개입에 나섰고, 엘리스 아일랜드에 이민 수속 처리를 떠맡을 수 있는 건물이 들어섰다.

 

칼라우파파 역사공원 [Kalaupapa Historical Park]

 

칼라우파파 역사공원은 하와이 제도의 몰로카이 섬 북쪽 해안, 칼라우파파 반도(마카날루아 반도)에 걸쳐 대략 26㎢ 넓이를 차지하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의해 섬의 나머지 부분에서 완전히 고립되어 있으며, 북쪽, 동쪽, 서쪽으로는 새파란 태평양의 물에 둘러싸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다. 칼라우파파의 놀라운 아름다움은 비극적 과거를 감추고 있으며, 인간의 선의에서 나온 놀라운 행동이 이러한 과거를 달래 준다. 환자촌(한센병)의 많은 부분이 예전 모습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귀중한 정보 센터이자 고요한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하퍼스 페리 [Harpers Ferry]

 

현재는 하퍼스 페리 국립 역사공원의 일부를 이루는 하퍼스 페리는 포토맥 강과 셰난도아 강 사이 골짜기, 세 개의 주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주가 바로 그것이다. 이곳은 도시가 기반을 잡고 번성하며, 이어서 실질적으로 파괴되는 모든 광경을 지켜보아 온 지리적인 장소였다. 이 지역에 최초로 사람이 거주하게 된 것은 1734년경이었으나, 번영을 누리게 된 것은 1751년에 이르러서였다. 1751년에 기업가인 로버트 하퍼가 골짜기의 토지 한 구역을 사 들였고 그 이후 포토맥 강을 건너는 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