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회의사당 [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 내셔널몰 끝부분에 위치하며,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1793년 9월에 착공하여 1800년 11월에 완공되었다. 돔이 우뚝 솟은 네오클래식 양식의 웅장한 건물은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돔의 정상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백악관과 함께 워싱턴 관광의 가장 중요한 곳이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건물의 북쪽은 상원, 남쪽은 하원이 사용하며 가운데 돔의 바로 밑은 원형의 홀로 되어 있다. 원형 홀의 동쪽으로 콜럼버스의 생애를 표현한 그의 청동문이 나 있다. 국회가 소집된 기간을 제외하고는 방문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다.

 

미국 대법원 [United States Supreme Court]

 

높이 4층의 이 장중한 건물은 하얀 대리석으로 빛나며 위엄 있게 서 있다. 대법원은 권력의 중심지인 워싱턴 DC를 이루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며, 사법적인 평등의 중추신경이다. 최고의 법 기관이라는 지위를 확립했음에도 단독 건물을 차지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렸다. 법원은 처음에 뉴욕에 있었으며, 1790년에 필라델피아로 이전했다. 이후 주 의회 의사당 안에, 나중에는 시청 안에 들어서게 되었다. 1800년에 워싱턴 DC는 수도가 되었으며 대법원은 다시 이전했다. 마침내 1929년, 전 대통령이자 연방 대법원장인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가 의회를 설득하여 법원이 들어설 건물을 짓도록 했다.

 

백악관 [White House]

 

수도인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펜실베이니아가에 있다. 백악관을 포함한 주위 부지는 모두 7만 2000m2이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완성되어 1814년 대영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 후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고,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이 관저의 2층에서 산다.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 룸이라 부르며, 방문객을 이 방에서 접견한다. 방의 수는 130개가 넘으며 댄스파티와 리셉션 등이 거행되는 동관은 일반인의 참관이 허용된다. 백악관은 관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예산국 등 직속관청도 이 건물 안에 있다.

 
             
 

     
 

미국 의회 도서관 [Library of Congress]

 

1800년 의회를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옮겼을 때, 새 의사당 내에 설치하여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후원으로 기틀을 잡았다. 의원이나 정부관료들에게 자료를 제공한다. 1865~1897년에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협회가 국제적 도서교환사업으로 수집한 각국의 학술자료를 입수하고, 저작권 등록에 따르는 납본으로 오늘과 같은 대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의사당과 마주보는 본관은 1897년에, 그 뒤편에 있는 새로운 양식의 별관은 1938년에 세웠다. 장서가 1900만 권에 이르고 그밖의 자료로 3300만 편의 논문을 소장하고 있으며, 서적 가운데 5,600권은 1501년 이전에 인쇄된 책들이다.

 

뉴욕 공공 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

 

세계 5대 도서관 중 하나이자 뉴욕을 대표하는 도서관이다. 미국에서는 워싱턴 D.C.의 국회 도서관 다음의 규모를 자랑한다. 도서관은 하얀색 대리석 건물이며 1911년 크로톤 저수지를 복개한 자리에 건설된 것이다. 건설 당시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대리석 건물이었다. 도서관 내에는 3천 800만 점이 넘는 도서와 소장품들이 무려 120km에 달하는 책꽂이에 진열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첫 작품집, 제퍼슨의 독립 선언문 자필 원고 등 희귀본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장대한 장서를 검색할 수 있는 도서검색 시스템은 세계 제일의 속도를 자랑하며 원하는 책을 단 15분 안에 찾을 수 있다.

 

케네디우주센터 [Kennedy Space Center]

 

미국의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커내버럴곶의 메릿섬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건설한 거대한 로켓 발사기지이다. 1961년 8월에 건설을 시작하여 1966년에 완성되었고, 총공사비는 10억 달러이며, 총면적은 356 km2이다. 우주센터는 공장지구와 발사지구로 나누어진다. 공장지구는 메릿섬의 중앙에 위치하며,센터 본부 ·아폴로우주선 조립검사공장 ·기계공장 ·우주비행사 거주구역 ·병원 등이 있다. 발사지구는 그곳에서 10 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 곳에는 로켓 수직조립공장 ·비행관제 센터 ·발사대 등이 있다. 사상최초의 달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는 새턴 5형 로켓에 의해 이 곳에서 발사되었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 [West Point Academy]

 

원래 웨스트포인트는 미국 뉴욕주(州) 남동쪽에 있는 도시의 이름이지만, 이곳에 미국의 육군사관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데에서 일반적으로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 7월 4일에 5명의 교관과 10명의 생도로 창립되었다. 17세~22세의 독신 미국시민 중에서 선발된 사관생도에게 4년간의 소정 교육을 실시한 후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시키고 이학사(Bachelor of Science) 학위를 수여한다. 최근에는 여성에게도 입학이 허용되고 있으며, 졸업생 가운데에는 D.D.아이젠하워, D.맥아더와 같은 저명한 정치가나 고위장성이 많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40년 이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자리를 지켜 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미국의 국보이다. 슈리브, 램 앤드 하먼이라는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았는데, 설계도는 단 2주일이라는 시간 내에 제작되었다. 이 무렵 뉴욕에서는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을 세우려는 경쟁이 치열했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크라이슬러 빌딩이 이 영예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1년 9월 11일 이후로 10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세계무역센터가 소실되자 다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시어스 타워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건물이 되었다.

 

유니언 스테이션 [Union Station]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승객 터미널은 캘리포니아 주에 온 새로운 이주민들을 위해 세우곤 했던 기독 선교원과 의도적으로 닮은꼴이 되도록 건축되었다. 이는 유니언 스테이션이 새로운 세대의 여행자와 이주민들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문을 열어 주었다는 사실에 대한 오마주이다. 건축 회사 파킨슨 앤드 파킨슨 사가 이 건물을 설계했으며, 문을 연 것은 1939년 5월이었다. 세 개의 주요 철도, 유니언 퍼시픽, 서던 퍼시픽 그리고 앳치슨, 토페카 앤드 샌타페이 철도가 만나는 지점인 유니언 스테이션은 철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랜드 센트럴 역 [Grand Central Terminal]

 

미국 뉴욕주 뉴욕시 미드타운 맨해튼 파크 에비뉴 42번가에 있는 세계 최대의 기차역이다. 44개 플랫폼과 67개 노선을 보유하며, 기차, 지하철,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뉴욕 교통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위치에 처음 세워진 기차역은 1896년 여러 철도회사를 소유하고 있던 코넬리어스 밴더빌트가 지은 증기기관차역 이었다. 그러나 증가하는 교통량과 증기, 연기 등의 문제 때문에 새로운 기차역의 필요성이 대두하였고, 이에 1913년 리드 & 스팀 워렌 & 웨트모어 건설회사가 현재와 같은 형태의 기차역을 완공하였다. 일일 약 660대가량의 기차가 운행되고 하루 약 5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인디펜던스 홀 [Independence Hall]

 

인디펜던스 홀은 실베이니아 식민지 정부 청사였으나 미국 독립 혁명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현장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인디펜던스 홀은 또 미국과 미국의 건국 이념과의 관계를 위한 핵심 기능을 했다. 앤드류 해밀튼과 에드문드 울리가 설계와 건축을 맡은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로, 원래는 쿠폴라를 올린 돔과 목제 뾰족탑이 있었다. 완공된 지 20년 후, 필라델피아는 반란의 중심지가 되었고, 조지 워싱턴의 혁명군 총사령관 임명이나, 미국 헌법의 초안 작성 등 미국 역사의 중추적인 사건들이 이곳에서 일어났다.

 

인디펜던스 홀 [Independence Hall]

 

인디펜던스 홀은 절제된, 그러면서도 우아한 18세기 중엽 조지아 양식이 전형적으로 드러나 있는 매력적인 건축물이다. 원래는 펜실베이니아 식민지 정부 청사였으나 미국 독립 혁명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현장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인디펜던스 홀은 또 미국과 미국의 건국 이념과의 관계를 위한 핵심 기능을 했다. 앤드류 해밀튼(1676~1741년)과 에드문드 울리(1695~1771년)가 설계와 건축을 맡은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로, 원래는 쿠폴라를 올린 돔과 목제 뾰족탑이 있었다. 방문객 센터와 새로 지은 '자유의 종' 파빌리온이 더해져 인디펜던스 홀은 현재 필라델피아의 파크의 중심이다.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 [Grauman's Chinese Theatre]

 

1973~2001년에는 맨스차이니즈 극장이라 불렸다. 중국의 사원건축을 모방한 외관 때문에 차이니즈 극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실제로는 태국의 사원건축을 더욱 닮았다. 이곳이 할리우드의 명소가 된 것은 극장 앞 마당 콘크리트 바닥에 유명한 스타의 손과 발자국이 사인과 함께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타들의 흔적을 주로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아이맥스 상영관을 갖추고 있는 TCL 차이니즈 극장은 최신 영화를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신 영화의 프리미어 행사가 있는 날이면 배우들을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마운트버넌 [Mount Vernon]

1664년 이주민들이 정착하였고, 1852년 뉴욕의 비싼 집세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존 스티븐스)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인 인더스트리얼홈어소시에이션을 최초로 결성하여 주택지로 조성하였다. 1892년에 시가 되었고, 지명은 조지 워싱턴의 고향 이름에서 유래한다. 87%에 이르는 지역이 주택지로 이용되나, 근래에 의복·화학·전기기구·기계 등의 공업화가 활발해졌다. 그밖에 인쇄·출판 및 석유 거래의 중심지이며, 뉴욕 대도시권의 공업도시로서도 중요하다. 허친슨강의 준설구역은 항구로 쓰이며 주요 석유저장지이다. 미국독립혁명 때 여러 차례 전투가 있었으며 당시의 사적이 많이 남아 있다.

 

.로비하우스 [Robie House]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건축미를 꿈꾸는 이상이 발전하였고, 이는 곧 프레이리 양식 주택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에 앞장선 사람이 바로 괴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였다. 라이트에 따르면 프레이리는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그 자연미를 인정하고 강조해야 한다.' 건축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는 로비 하우스는 프레데릭 C. 로비의 의뢰로 탄생하였으며, 라이트의 '프레이리 하우스' 시리즈 중에서 최후의, 그리고 더욱 무르익은 작품 중 하나로, 그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멋진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