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레 역사도시[ Historic City of Sucre ]

헌법상의 수도로 남아 있는 곳이다. 1898년 입법부와 행정부가 라파스로 옮겨졌으나 최고재판소는 수크레에 남아 있다. 1839년 볼리비아의 정식 수도가 되면서 볼리비아 독립혁명 지도자 안토니오 호세 데 수크레(Antonio Jose de Sucre)의 이름을 따서 수크레라 불리게 되었다. 식민지 시대 건물 대부분이 흰색을 띠고 있어 ‘백색의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도심에 대저택, 많은 수도원과 교회들이 몰려 있다. 특히 16-17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대 건축물이 다수 남아 있다.

 

티아우아나코 [Tiahuanaco]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스 서쪽 약 60km, 티티카카호 남쪽에 펼쳐진 4000m의 고원에 있는 대유적. 중심부에는 아카파나의 피라미드, 카라사사야, 푸마 푼쿠 등의 건조물이 있다. 이것들은 잘 깎고 다듬은 석재로 건조되었으며, 그중에는 100t을 넘는 돌도 있다. 석조도 『태양의 문』을 비롯 몇 개가 알려져 있으나, 주상인 인물상이 전형적이며 머리와 신체에 직물의 무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 부조도 있다. 이 무늬는 와리를 통하여 페루 전역에 퍼져 있고 토기와 직물에 거듭 나타난다. 토기 중 특색이 있는 것은 케로 형의 것이며 푸마와 콘돌의 머리를 본딴 장식을 한 것도 있다.

 

포토시광산도시 [City of Potosi]

세로 데 포토시산(Cerro de Potosi, 해발 4,824m) 아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1545년 세계 최대의 은광맥이 발견된 뒤 광산도시로 조성되었다. 17세기에는 인구 20만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권력층들은 막대한 부를 쌓았다.17세기 이후에는 호화로운 개인주택과 20여 채 이상의 성당이 세워졌는데, 대부분 화려한 메스티소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가르멜수도회의 산타테레사 성당(1691년), 예수회의 라콤파냐 성당 등이 있다.

           
     
 

카나이마국립공원 [Canaima National Park]

가이아나와 브라질과의 국경에 연해 있는 베네수엘라 남동부의 볼리바르주에 있다. 196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는 공원의 면적이 이전의 2배가 되는 약 3만㎢로 확장되었다. 1994년 UNESCO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기아나고지의 중심부를 이루며, 전체면적의 약 65%가 테이블 마운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이블 마운틴이란 약 20억년 전에 형성된 지각이 융기하고, 이것이 침식에 의하여 테이블 모양으로 깎인 것인데, 절벽의 높이가 1,00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기아나고지에는 이런 특수한 지형의 대지가 100개 이상 존재한다.

 

카라카스대학건축물 [University City of Caracas]

베네수엘라의 건축가 카를로스 라울 빌라누에바(Carlos Raúl Villanueva, 1900~1975)가 설계하였다. 도시계획과 건축의 대작으로 평가되며,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단 한 사람의 20세기 건축가가 설계한 유일한 대학 캠퍼스이다. 베네수엘라중앙대학교의 교정과 건물들은 시몬 볼리바르가(Simon Bolívar's family)가 소유했던 옛 아시엔다 이바라(Hacienda Ibarra) 지역에 건설되었고 플라자 베네수엘라(Plaza Venezuela) 주변의 신도시 중심부와 연결되어야 했기 때문에, 도시계획과 건축 설계를 아우르는 큰 사업이었다.

 

안티과과테말라 [Antigua Guatemala]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에서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작은 도시로 에스파냐 식민지 시대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인근에 아구아, 아카테난고, 푸에고 등 세 개의 화산이 있어 지진과 홍수 피해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안티과 과테말라는 16세기 중반 에스파냐에 의해 건설되어 200여 년간 과테말라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다. 전성기는 17세기로 인구 7만에 중앙아메리카 예술 학문 중심지였다. 하지만 1773년 두 차례의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자 25km 떨어진 곳으로 수도를 옮겼는데, 그곳이 바로 현재의 과테말라 시다.

           
 

   
 

티칼국립공원[ Tikal National Park ]

티칼국립공원의 제4호 신전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광대한 열대림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이가 72m나 되는 이 신전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한다. 1500여 년 전에 밀림 한 가운데 이토록 정교하고 거대한 건축물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마야 문명 최대의 도시 유적으로 꼽히는 티칼국립공원은 과테말라 북부 페텐 지방의 열대 정글 속에 있다. 총 면적이 약 16㎢에 달하는 지역에 자그마치 3,000여 개의 석조 건축물이 솟아 있다.

 

레온 대성당 [León Cathedral]

니카라과 서부 레온주(州)의 주도(州都)인 레온에 있는 로마가톨릭교회의 성당 건축물로서 1784년부터 19세기 초반에 걸쳐 건축되었다. 바로크 양식에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이행하는 절충주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2011년 니카라과의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등재된 문화유산의 지정 면적은 0.77ha, 주변의 완충지역 면적은 29ha이다. 대성당 건축물은 과테말라의 건축가 디에고 호세 데 포레스 에스키벨이 설계하여 1810년에 탑과 주건물이 완공되었으며, 1821년 니카라과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뒤 레온 교구의 주교좌성당이 되었다.

 

산토도밍고 식민도시 [Colonial City of Santo Domingo]

서인도제도 히스파니올라 섬 남쪽 기슭에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는 15세기 유럽국가의 세계 영토 확장을 상징하는 도시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두 번째 아메리카 대륙 탐험에서 도착한 곳이자 아메리카 대륙의 최초 식민도시이다. 도시는 광장을 중심으로 바둑판 무늬로 뻗은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성당, 대학, 병원, 대사관, 세관, 광장 등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유럽식 건축물들이 모여 있다. 서인도 항로의 요지이자 중요한 항구로, 콜럼버스의 동생 바르톨레메오는 1496년 이곳에 식민도시를 건설했으며 그의 아들 돈 디에고는 산토도밍고 초대 총독이었다.

           
     
 

로스 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 [Los Glaciares National Park]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스(Santa Cruz) 지방 엘 칼라파테(El Calafate)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안데스 산맥 꼭대기를 뒤덮은 만년설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빙하 호수와 빙하 47개가 있다. 총 면적은 60만ha이며, 이중 30%가 빙산과 빙하로 덮여있다. 면적 1,466 km²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큰 호수인 아르헨티노 호수가 공원 남쪽에 있다. 공원 북쪽에는 비에드마 호수가 있는데 면적이 1,100 km²이다. 아르헨티노 호수 주변에는 폭 5km, 높이 60m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있는데, 가장 크고 아름답다. 198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이구아수 국립공원[Iguazu National Park]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걸쳐 있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이구아수폭포는 나이아가라폭포, 빅토리아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힌다. 이 두 폭포를 합한 것보다 규모가 크다. 274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말굽 모양으로 굽이치며 거대한 폭포군을 이룬다. 길이는 총 4km에 이르며, 우기에는 초당 1만3천 톤의 물이 쏟아진다. '이구아수'라는 표현은 원주민어인 과라니어로 물이라는 뜻의 ‘이’와 경탄할 만큼 크다는 뜻의 ‘구아수’가 합쳐진 말로 '엄청나게 큰 물'이라는 뜻이다. 폭포 주변에서는 언제나 폭발하는 활화산처럼 물이 만드는 굉음과 물보라, 사나운 바람이 일어난다.

 

코르도바의 예수회 수사 유적 [Estancias of Córdoba]

아르헨티나 중북부 코르도바에 있는 예수회의 유적이다. 17∼18세기 유럽 선교사들의 신대륙 선교 활동의 흔적을 보여준다. 교회·대학·주거용 건물 등이 남아있으며 6개의 대목장이 있다. 예수회 건물들은 남아메리카의 유럽문화와 토착문화가 성공적으로 접목된 예가 되고 있다. 1599년 코르도바에 도착한 스페인 선교사들은 선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례로 대목장을 짓고 이곳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종교·경제·사회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이 대목장은 아르헨티나 예수회의 독특한 생산 조직이다. 일부는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200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상가이국립공원 [Sangay National Park]

1975년 야생동물 보호구역(2,720㎢)으로 지정되었다가 1979년 국립공원으로 변경되었다. 1989년 UNESCO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1992년 공원의 면적을 거의 2배인 5,178㎢로 확장하였다. 공원은 해발고도 800m에서 5,319m에 이르는 열대우림지대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밀림으로부터 만년설을 이루는 고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경관을 나타낸다. 공원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화산으로 알려진 상가이산(5,410m)을 비롯하여 퉁구라우아산(5,016m)과 엘알타산(5,139m) 등 3개의 활화산이 있다.

 

쿠엔카 역사지구 [Historic Center of Cuenca]

산타 아나 데 로스리오스 데 쿠엥카는 에콰도르 남부의 안데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계곡에 있다. 이곳은 내륙 식민도시로서, 도시가 세워지기 30년 전에 발표한 스페인 왕 카를 5세의 칙령에 따라 1557년에 건설되었다. 쿠엥카는 400년 동안 지켜온 직교 도시 설계를 여전히 존중하고 있다. 쿠엥카의 건축물 대부분이 18세기에 지어졌고, 19세기에 들어 말라리아 특효약인 키니네와 밀짚모자를 비롯한 여러 상품의 주요 생산지로서 수출로 인한 경제적 번영을 누리며 근대화되었다. 이 지역은 농업과 행정 중심지로서 토착민과 이민자의 어울려 살고 있는 곳이다.

 

라파누이국립공원 [Rapa Nui National Park]

칠레 해안으로부터 3,800㎞ 떨어진 태평양의 고도 이스터섬에 있는 석상과 분묘 등의 유적군(群)을 보존하기 위하여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1995년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 중 석상·분묘군으로 등록되었다. 이스터섬은 1722년 이스터(부활절)에 네덜란드인 로게벤이 이 섬을 발견함으로써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이 섬에 다른 나라의 문명이 밀려왔고, 주민 1,500명이 노동을 위해 페루로 끌려감으로써 섬의 인구가 격감했다. 그후 그리스도교 선교단의 선교도 있었으나, 섬 주민들을 교화시키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